좌골신경통의 경우, 이상근을 스트레칭하세요??? 아니 아니

안녕하세요? 오늘은 흔히 말하는 좌골신경통과 이상근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좌골신경통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좌골신경이 지나가는 다리 부위의 통증을 좌골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좌골신경통 중에는 허리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하지의 근육과 근막에 문제가 생겨 근막신경이 유착되어 발생하는 좌골신경통도 있습니다.
좌골신경통과 국소 코어 근육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걷기를 예로 들자면, 걸을 때 심부 둔부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고 종아리로 차는 동작을 할 수 없게 되어 종아리와 엉덩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엉덩이 근육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대둔근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부 둔근이 과도하게 활동하고 경직되게 됩니다.
깊은 둔부 근육의 경직은 좌골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때 깊은 둔부 근육을 풀어주고 궁극적으로 대둔근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좌골신경통의 경우 국소적인 핵심 근육 관리도 중요합니다.
우리 몸의 핵심은 횡격막, 복횡근, 다열근, 골반기저근입니다.
우리가 숨을 쉴 때 횡격막이 내려가고, 횡격막이 내려가면서 배가 앞으로 팽창합니다.
동시에 골반기저근이 바닥으로 가라앉습니다.
횡격막의 움직임은 국소 코어 활성화에 매우 중요합니다.
좌골 신경은 이상근을 통과하지만 근처 근육도 통과합니다.
특히, 좌골신경은 골반기저근을 통과하는데, 횡경막의 기능 저하로 호흡에 장애가 발생하면 골반기저근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즉, 골반기저근의 약화가 좌골신경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위에서 언급한 걷기와 비교해보면 대둔근과 종아리를 이완시키고 대둔근을 강화시키면 좌골신경통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이 치료의 원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근육을 풀어주고 대둔근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호흡, 복강내압, 골반기저근 세 가지를 모두 살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