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호치민에 간다고 했더니, 꼭 무이네에 가라고 애원하고 간청했어요. 한 시간 동안 무이네의 좋은 점들을 다 듣고 나니 얼마나 좋은지 궁금해져서 호치민 무이네 일정을 짜서 갔어요. 1. 미팅 & 식사 무이네 지프투어를 예약해서 가기로 했어요. 멀고 일정이 허락하지 않아서 업체들을 열심히 찾아보니 호치민 도깨비의 무이네 일출투어가 리뷰가 좋아서 갔어요. (리뉴얼) 호치민 무이네 일출 프라이빗 투어 cafe.naver.com 1시에 출발해서 3시간 30분쯤에 맘스키친에 도착했어요. 아침식사를 선택했는데, 맘스키친에 도착하니까 식사시간에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해물라면과 밥이 아침식사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라면은 딱 알맞게 익었고,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어서 밥과 함께 먹어도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조금씩 먹어서 아껴먹었습니다.
양도 넉넉해서 다 먹고 나서 배부른 느낌이었습니다.
엄마 주방은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음식 맛도 내부의 깨끗한 분위기만큼 깔끔해서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라면을 다 먹었습니다.
먹고 나서 지프 운전기사를 만나 출발했습니다.
선라이즈 투어의 장점은 그룹끼리 100% 프라이빗 지프를 탈 수 있고, 지프 색상도 고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화이트 샌드 듄 호치민 무이네 지프 투어를 통해 본 화이트 샌드 듄의 모습은 다른 리뷰들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밝고 맑은 하얀 모래 언덕만 보고 어두운 모래 언덕을 보니 이상하게도 아름답고 낯설었습니다.
해가 뜨기 시작하자 모래를 덮었던 어둠이 걷히고 모래의 따뜻한 색깔이 드러났습니다.
무이네 일출 덕분에 화이트 샌드 듄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해가 완전히 뜬 후, 아름다운 모래와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여러 장 찍었습니다.
ATV도 타고 언덕을 돌아다녔습니다.
ATV 외에도 모래 썰매를 탈 수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ATV를 탑니다.
ATV는 혼자 탈 경우 35만 동, 두 사람이 함께 탈 경우 30만 동입니다.
ATV를 타고 언덕을 오르내리며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것은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모래가 날아와 눈을 긁을 수 있으므로 선글라스나 고글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ATV 대신 화이트 샌드 듄 지프를 탈 수 있습니다.
지프는 4~6명이 탈 수 있고, 1인당 80만 동입니다.
3. 포토존 화이트 샌드 듄을 보고 나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시간을 가져보세요. 레드샌드듄으로 가는 길에 해안도로에 지프를 주차하고 지프 위에서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최고의 사진을 찍어보세요.운전자가 운전하는 지프를 타고 우리 일행과 자유롭게 여행하는 기분이 좋았지만, 운전자가 사진작가인양 각 포토존에서 우리를 찍어주셔서 여기서 가입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도깨비에는 무이네에서 출발하는 지프투어도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예약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앙에 있는 포도원에 들렀는데, 송이로 매달린 포도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입 안이 침이 났습니다.
놀랍도록 좋은 포토스팟이어서 신선한 포도와 함께 찍은 사진이 꽤 잘 나왔습니다.
사진 찍기에 좋게 만들어진 벽화도 있었는데, 사진을 찍는 대신 그냥 앉아서 잠시 쉬었습니다.
벽화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서 앉아서 잠시 쉬기에 좋고 편안했습니다.
4. 레드샌드듄 광활한 자연처럼 보이는 곳에서도 사진을 찍었는데, 지프차 자체가 예뻤기 때문에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지프차와 함께 감성적인 사진만 찍을 수 있었습니다.
호치민 무이네 지프 투어를 예약한 건 정말 전망이 좋았기 때문에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 지프로 돌아와 레드샌드듄으로 향했습니다.
화이트샌드듄은 확실히 하얀 모래가 있었지만 레드샌드듄은 붉은 톤이 강해서 독특했습니다.
레드샌드듄은 화이트샌드듄보다 낮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드샌드듄의 모래색과 분위기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5. 어촌 투어로 왔지만 100% 독립 투어라 원하는 곳에 머물고 원하지 않는 곳은 빼도 돼서 그냥 독립적으로 여행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촌을 잠깐 둘러보고 다른 곳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현지인들의 삶을 볼 수 있는 곳인데 볼 게 별로 없어서 그 시간을 다른 곳을 둘러보는 데 보냈습니다.
사실 더 보고 싶었던 곳은 요정의 샘이었기 때문에 어촌마을을 구경하는 동안 마음은 이미 요정의 샘에 있었습니다.
길을 달리고 있는 동안도 마음은 이미 요정의 샘에 있었습니다.
6. 요정의 샘 호치민 무이네 일정 중에 친구가 무이네를 추천했는데, 친구가 보여준 사진이 너무 예뻐서 요정의 샘을 꼭 보고 싶어서 무이네 지프투어를 예약했습니다.
동양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요정의 샘은 분명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이 가득합니다.
요정의 샘을 바라보면 자연의 위대함에 경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요정이 튀어나올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도처에 포토스팟이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계곡은 맨발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반바지 차림의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긴 바지는 괜찮지만 걸어가면 물이 튀기 때문에 가능하면 반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바위 절벽과 정글 사이로 흐르는 개울을 따라 걸으며 본 이국적인 풍경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Fairy Spring을 이렇게 좋아한다면 진짜 그랜드 캐년이 얼마나 멋진지 궁금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마치고 그랜드 캐년으로의 다음 여행을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투어를 다녀온 후 친구가 무이네를 왜 그렇게 칭찬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무이네에 반했고 돌아온 후에도 그 뒷맛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호치민시 무이네에서 지프 투어를 갈 때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