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경재 돌잔치에 이어 탁삼촌 돌잔치 스냅, 필경재 돌잔치 4차 후기, 초의한복 한복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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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의한복 피팅 후기를 올렸는데, 한복이 너무 예뻐서 댓글로 견적요청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미숙아 육아일기) 돌잔치를 위해 한복대여업체가 결정했어요!
– 초의 한복 피팅 돌잔치를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한복 대여였습니다.
한복대여 업체가 너무 많고 종류도 다양하네요… blog.naver.com
자, 실제로 입어본 후기입니다 🙂 돌잔치 때 입을 한복은 배송과 픽업 중 선택하실 수 있는데, 저희는 픽업을 선택했어요. 택배로 받으면 필연적으로 주름이 생기고, 주름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엄마아빠 한복 슈트케이스에는 엄마의 속치마와 엄마아빠의 신발이 다른 가방에 들어 있었고, 아기의 한복과 모자, 액세서리 등은 상자에 들어 있었습니다.
페티코트도 2가지 종류로 더 풍성하게 착용 가능했어요.
화려한 자수가 눈길을 사로잡는 누비털 배자, 토랑이 사이즈에 맞게 단축된 컬러 저고리, 노란색 스커트는 역시 예뻤다.
페티코트와 속옷 아래에는 모자와 액세서리가 있었습니다.
돌배에 술띠까지 달았는데, 푸르배자와 어울리는 볼키, 색색의 저고리와 노란 치마에 어울리는 굴레, 전통방식의 조바위와 아얌 등 4가지 종류의 모자가 있었다.
볼키는 피팅때 볼 수 없었던 아이템이라 돌잔치 당일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고두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미숙아 토랑의 첫 번째 생일 아기 버선에 더해, 100일 된 아기에게는 더 작은 버선도 주셨습니다.
다행히(!
) 토랑은 손발이 크네요… 돌돌이 양말은 잘 맞고, 백돌 작은 양말은 안맞아서 고마웠어요 ㅎㅎㅎㅎㅎ. 처음부터 130신발로 시작해서 맞는 신발이 없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나중에 이 신발을 좀 더 크게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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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라고 적힌 블랙박스에는 두 종류의 장신구와 각종 등장식, 머리핀, 반지, 고름 브로치가 들어 있었다.
피팅 후 계약할 때 의상, 악세서리 렌탈 상황에 따라 추가로 제공해준다고 했는데, 한복 매장에서 9개월 정도 일하면서 이렇게 화려한 구성은 본 적이 없습니다.
평일대여라 타이밍이 맞는건지, 아니면 애초에 이랬던건지 궁금합니다.
챙겨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자동으로 엄지척이 올라가는 구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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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돌잔치 당일의 돌잔치 스냅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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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랑이가 입는 화려한 저고리와 노란 치마, 굴레, 털배자, 돌허리띠, 버선 등 빠진 것이 하나도 없었다.
갑자기 눈에 하트가 떠올랐다_탁삼촌의 돌잔치 스냅. 퍼 배자와 스톤 벨트에 자수 장식, 흐르는 듯한 스커트, 세련된 컬러 배색으로 전통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탁돌스냅삼촌 탁돌스냅삼촌 토랑이님이 입으신 한복은 피팅예약때부터 최우선순위였고 저희가 입었던 한복은 피팅시 추천해주신 한복이였습니다.
이 세 가지가 돋보이고 조화를 이루는 한복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딱 어울리는 한복이었어요. 부모님 두 분 모두 한복을 잘 골랐다고 하시고, 오신 세 분도 모두 예쁘고 멋스럽다고 하셨습니다.
탁삼촌 인형스냅 탁삼촌 인형스냅 인형스냅 촬영이 끝나면 털아기에게 볼패드를 붙여줬어요. 계속 움직이고 귀찮은 걸 싫어하는 아기에게 볼 패드를 끼고 사진을 찍는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지 않으면 오랫동안 후회했을 것 같아요.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옴ㅠㅠㅠㅠㅠㅠ 탁삼촌 돌잔치에서 실내에서 돌잔치를 할 때 털배자를 벗고 색색 저고리와 트임치마, 굴레, 돌허리띠를 착용했습니다.
이대로도 귀엽고 예뻤다.
그는 털배자를 입었을 것이다.
입었을 때와 벗었을 때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조개껍질을 입은 탁삼촌의 돌스냅토랑이나 아얌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필경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예쁜 한복 덕분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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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한복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