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상) 세계랭킹 1위 안세영 “두 달 만에 또 그린코트에서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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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인터뷰 이후 첫 공식전인 전국체전 단식에서는 심유진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그는 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중들에게 박수로 화답하며 “코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은 배드민턴 대표팀 운영,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조리 등 수많은 잘못을 폭로한 안세영이 전국체전을 통해 코트에 복귀했다.

출처 – OSEN

가벼운 몸놀림으로 여전히 세계랭킹 1위의 저력을 보여줬고, ‘배드민턴에 대한 사랑은 커졌나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안세영은 그동안 참았던 아픔을 눈물로 흘렸다.
그리고 오랫동안 고생했다.
안세영은 어린 나이에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대표로 뽑혀 수많은 부조리를 감내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결국 그는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수많은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파리올림픽에서는 금메달까지 따내며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인물이 됐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세영은 금메달 획득의 기쁨보다 우리나라 배드민턴의 발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했고,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현 문제점을 용기 있게 지적했다.
이번 안세영 인터뷰를 통해 배드민턴협회는 감사에 착수했고, 안세영의 말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부조리와 부패한 제도가 대중에게 알려졌다.
그리고 두 달 뒤, 안세영은 애용하는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다시 그린코트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세계 대회가 아닌 국내 대회로 복귀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내 생각엔 그 사람이 가장 먼저 인사하고 싶어했던 것 같아.

출처 – OSEN/뉴시스

안세영은 9일 경상남도 밀양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여자 종합예선에서 단식 2경기에 출전해 1세트에서 인천스카이몬스의 심유진을 2: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꺾었다.
, 21:14, 두 번째 세트에서는 21:9. 이번 승리로 공식적으로 복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출처 – 서영민TV)

이날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안세영은 경기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복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배드민턴에 대한 사랑이 커졌나요?” 안세영은 대답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겪었던 괴로움을 짐작케 했다.

출처 – 뉴시스

그리고 안세영은 좋지 않았던 발목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을 이룬 그녀는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세영은 지난 두 달에 대해 “올림픽 준비 과정은 정말 좋았다.
“정말 힘들고 쉴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잘 쉬고 잘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현재 안세영은 일본오픈과 코리아오픈에 출전하지 않아 세계랭킹은 2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안세영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진정한 나를 찾고 배드민턴을 즐기면 곧 다시 세계 1위로 돌아올 것”이라며, 곧 다시 세계 1위에 오르게 됐다.
그는 이전 자리로 돌아가겠다는 여유로운 의지를 보였다.